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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범 수협 계열과 강원·경북 산불 피해복구 금융지원

2022-03-10 17:26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범 수협(중앙회‧회원조합‧수협보험) 공동체와 함께,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최대 3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Sh수협은행은 범 수협(중앙회‧회원조합‧수협보험) 공동체와 함께 강원‧경북 산불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최대 3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사진=수협은행 제공



이와 함께, 수협은행과 중앙회는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재기할 수 있도록 총 2억원의 구호 성금을 별도로 마련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8일 계열 기관들과 한 자리에 모여 피해 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기로 합의했다. 

수협은행은 산불 피해 지역의 어업인과 개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 대출(개인당 2000만원 이내) △시설자금 지원(피해복구 소요자금 이내) △운영자금 지원(최대 1억원 이내) △기존 대출 만기 연장(최대 1년 이내) △기존 대출 원리금 상환 유예(최대 6개월) 등 총 300억원을 긴급 지원자금으로 편성했다.

수협은행 뿐 아니라 수협 회원조합 상호금융 영업점에서도 피해 지역 주민(어업인, 개인, 중소기업)들에게, 최대 2000만원까지 긴급 생계자금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특별재난지역 내 어업인과 수산단체들은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의 전액 보증을 통해, 최대 3억원의 추가 복구지원 자금을 받을 수 있다.

수협보험 역시 화재 피해로 인한 공제금 신청 건에 대해, 손해 조사가 완료되기 전이라도 추정 공제금의 최대 50%를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경우 영업점 신청을 통해 최장 6개월 범위 내에서 공제료 납입을 유예 받을 수 있다. 공제계약 대출이 있는 경우 이자 납입도 면제받을 수 있다.

피해 주민이 금융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행정 관청에서 '재해피해 확인서'를 발급받아, 지원받고자 하는 수협 영업점에 제출하면 된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경북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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