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1일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성남분당갑·초선)을 당선인 대변인에 임명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기자단 알림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은혜 의원은 앞서 당선인 대변인직을 한차례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윤 당선인이 거듭 의사를 타진한 끝에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 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공보단장을 맡았던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공보단장을 맡았던 김 의원은 MBC 기자 앵커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대변인을 지낸 바 있다.
오는 5월 공식적으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 첫 청와대 대변인을 맡을 것으로 유력시된다. 다만 김 의원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출마 가능성까지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