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구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사진=한국화재보험협회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강영구 전 메리츠화재 사장을 제18대 이사장으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화재보험협회는 이날 11개 손해보험사로 구성된 사원총회를 개최하고 강 전 사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확정했다.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추천위원회는 지난 2일 강영구 전 메리츠화재 사장을 차기 협회 이사장으로 단독 추천했다.
강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1일부터 3년이다.
강 이사장은 1956년생으로 민관을 두루 경험한 보험전문가다. 국민대 졸업 후 1982년 보험감독원에 입사해 2010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보험업서비스본부장, 2010년 제9대 보험개발원장, 롯데손해보험 사외이사, 메리츠화재 윤리경영실장, 메리츠화재 사장, 푸르덴셜생명 사외이사 등을 역임했다.
화재보험협회는 화재보험법에 따라 1973년 설립된 손해보험 위험관리 전문기관이다. 중대형 건물 등 특수건물의 화재안전점검, 방재기술 시험연구, 화재보험 보험료율 할인등급 사정, 화재 원인 조사, 안전문화 개선을 위한 교육 홍보 등의 공익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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