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침공 이후 세 번째 장성급 지휘관을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군이 파괴한 러시아 육군 전자./사진=우크라이나 연방군 공식 트위터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영국 데일리 메일 등은 우크라이나군이 이날 성명을 통해 전투 중 러시아 육군 동부군관구 제29 제병연합군 소속 안드레이 보리소비치 콜레스니코프(Andrei Borisovich Kolesnikov) 소장을 사살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육군의 소장은 한국군의 준장에 해당한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이번 전쟁에서 장성급 장교를 계속 상실하고 있다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군은 앞서 안드레이 알렉산드로비치 수코베츠키(Andrey Aleksandrovich Sukhovetsky) 공수군 제7근위공수사단장(소장)과 소장급인 러시아 비탈리 페트로비치 게라시모프(Vitaly Petrovich Gerasimov) 육군 41연합군 참모총장(소장)을 전투 중 사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러시아 국방부는 이들의 사망을 확인해 주지 않았다. 하지만 WSJ는 서방 관계자들이 소장급 군인 3명의 죽음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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