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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아가씨' 지현우, 분노·절제·혼란 열연…과몰입 유발

2022-03-13 09:5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지현우가 분노, 절제, 혼란을 넘나드는 연기로 주말 안방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이영국(지현우 분)은 모든 기억을 되찾으며 대파란을 예고했다. 

지현우가 KBS 2TV '신사와 아가씨'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다. /사진=KBS 2TV 캡처



앞서 그는 거짓 임신을 꾸민 조사라(박하나 분)를 집에서 쫓아냈다. 이어 왕대란(차화연 분)이 뒤에서 모든 일을 꾸몄다는 것을 알고 혼란스러워 했다. 그러면서도 박단단(이세희 분)을 잡지 못하고 주변에서 맴돌기만 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그는 자신 때문에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박단단을 위해 감정을 절제하며 마음을 숨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극 말미에는 이영국 막내아들 이세종(서우진 분)의 친부 진상구(전승빈 분)가 그의 앞에 등장했다. 더욱이 이세종의 친모가 조사라라는 사실이 밝혀질 것이 예고돼 긴장감을 자아냈다.

지현우는 얽히고 설킨 관계 속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그는 여러 감정을 넘나들면서 극의 중심을 잡아 빈 틈 없는 연기가 무엇인지 재확인시켰다. 

한편, 지현우의 활약으로 시청률 40%를 목전에 두고 있는 ‘신사와 아가씨’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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