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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군산 미장2차 아이파크' 분양…틈새시장 공략 '주택형' 눈길

2015-04-02 15:14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미디어펜=조항일 기자]현대산업개발은 3일 '군산 미장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전라북도 군산시 미장지구(미장도시개발지구) A1블럭에 들어설 예정인 군산 미장2차 아이파크는 지하1층, 지상 16층~25층 7개동 총 540가구 규모다.

   
▲ 군산 미장2차 아이파크 조감도

전용면적 기준 74㎡와 101㎡ 2개 주택형 6개 타입으로 설계됐다. 타입별로는 74A㎡ 188가구, 74B㎡ 15가구, 74C㎡ 72가구, 74D㎡ 49가구, 74E㎡ 50가구, 101㎡ 166가구가 공급된다.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 수원 아이파크 시티 등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지어온 현대산업개발이 이번에는 군산을 대표하는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미 현대산업개발은 2012년 미장 1차 아이파크 1078가구를 공급한 바 있으며 현재 미장동 최고가 아파트로 자리 잡았다.

이밖에 인근 수송지구에 위치한 수송 아이파크와 이번 미장2차 아이파크를 포함하면 미장, 수송지구에만 총 2184가구를 공급하게 된다. 향후 신흥 주거지역을 대표하는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군산 미장2차 아이파크는 지역 수요층을 분석, 상품 기획에 힘을 쏟았다. 미장지구에 드문 틈새 주택상품인 전용 74㎡를 총 374가구, 전체 중 69.3%로 구성해 인근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젊은 수요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나머지 166가구는 모두 101㎡ 중대형 주택으로 구성했다.

군산 미장2차 아이파크는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남향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단지 중앙부에 어린이 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을 배치했고 동간거리를 넓게 확보해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다.

단지 서쪽에 경포천, 남쪽에 근린공원이 각각 조성돼 있어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또 군산을 대표하는 대규모공원인 수송공원도 가깝다.

교통면에서 군산 미장2차 아이파크는 군산고속버스터미널 및 군산시외버스터미널이 모두 2km이내에 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외 이동이 편리하다. 서해안고속도로 군산IC를 통해 충청권을 비롯,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3.3㎡당 평균 700만원 중반대로 책정돼 견본주택 개관 이전부터 실수요 고객들로부터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군산 미장2차 아이파크는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3순위 청약접수를 각각 받을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고 계약기간은 22~24일이다. 입주는 2017년 6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군산시 수송동 810-5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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