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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 인교진 "태교일기 사진으로 기록…둘째는 미안"

2022-03-13 14:0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고딩엄빠' MC 인교진이 아내 소이현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 2회에서는 출산을 앞둔 '예비 고3맘' 박서현의 일상과 함께 최초로 고딩 예비아빠가 등장한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MBN '고딩엄빠'에 예비 고3맘과 예비아빠가 출연한다. /사진=MBN 제공



이날 ‘콩콩이 엄마’ 박서현은 예비 아빠 이택개와 함께 초음파 검사를 받으러 간다. 예비 아빠가 장 보러 나간 사이 박서현은 ‘콩콩이’ 태교일기를 적는다. 

그는 “어떻게 34주까지 버텼지? 콩콩이 나올 때까지 엄마가 잘 준비해 놓을게”라고 쓰면서 뱃속 아이와 교감하는 시간을 보낸다. 그는 또 “우리 콩콩이 왜 이렇게 뚱뚱해? 머리도 크고 다리도 짧고”라는 글로 웃음을 준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인교진은 “저는 태교일기는 아니지만 사진 기록을 많이 했다. 배가 불러오는 모습을 앨범으로 정리했다”고 밝힌다. 그러면서도 “근데 둘째는"이라며 "죄송하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잠시 후, 장을 봐 온 예비아빠 이택개는 아내에게 과자를 안기며 “먹고 있어. 요리는 내가 할게”라고 말한다. 그는 또 “넌 그냥 가만히 있어. 다 내가 해줄게”라고 한다. 

이를 본 하하는 “이거 다 대본 아니야? 메이킹이 잘 된 건가?”라고 의심한다. 

박재연 심리상담가는 “부부끼리 ‘고맙다’, ‘힘들었지’라며 서로를 위해 주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며 흐뭇해한다.

한편, '고딩엄빠'는 이날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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