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1일 NH통합IT센터에 마련한 '창의'와 '소통' 공간인 'NH-아이디어 그라운드(IDEA Ground)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사진 오른쪽 네 번째)과 임직원들은 NH통합IT센터에서 개최된 'NH-아이디어 그라운드'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했다./사진=농협은행 제공
NH-아이디어 그라운드는 사무 환경에 제약 없이 임직원과 방문객이 자유롭게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등 IT신기술을 경험하고, 신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확장할 수 있는 IT환경을 구현한 복합 공간이다.
이번에 마련한 공간은 오픈·창의·신기술라운지 등으로 구성된다. 신기술라운지의 인공지능 존에서는 AI온도계, CNN기반 셀카 변환, '딱 IN신용카드', NH가상헬스 트레이너를 체험할 수 있다.
AI 온도계는 사물인식 기술을 이용해 마스크 착용 여부 및 체온을 측정하는 기술이다.
CNN(합성곱 신경망) 기반 셀카 변환은 키오스크에서 촬영한 사진을 여러 화풍으로 변환해주며, 딱 IN신용카드는 신용카드를 키오스크에 인식해 혜택과 소비패턴 등을 제공받는 체험이다.
NH가상헬스 트레이너는 혼자서도 운동자세를 확인·교정할 수 있는 스마트미러 홈트레이닝 체험이다.
블록체인 존은 블록체인, 스마트컨트렉트, 대체불가능토큰(NFT)에 대한 금융교육을, 메타버스 존에서는 증강현실(AR) 기반 현금자동인출기(ATM), 가상현실(VR)기반 독도 가상 영업점 등을 경험할 수 있다.
NH-아이디어 그라운드는 구축 취지에 맞게, 기획에서부터 공간 배치까지 농협은행 임직원들의 아이디어가 반영됐으며,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문화조성에 앞장서게 된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초혁신 디지털 뱅크 도약을 위해서는 모든 임직원들이 디지털 마인드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협은행 전 사업장에서 변화와 혁신을 실현할 'NH-아이디어 그라운드'같은 다양한 시도들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