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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윈도였다"…일라이·지연수, 파경 2년만 '우이혼2'서 재회

2022-03-14 11:3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아이돌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레이싱모델 출신 지연수가 파경 2년여 만에 '우이혼2'를 통해 만난다. 

일라이와 지연수는 오는 4월 8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리얼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에 1호 커플로 합류한다. 

'우이혼'은 한때는 서로가 전부였지만 지금은 남보다 못한 사이가 돼버린 이혼 부부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며칠간 생활해보며 부부 관계를 새롭게 조명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재결합이 목적이 아닌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오는 4월 8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 일라이, 지연수가 1호 커플로 합류해 이혼 2년 만에 재회한다. /사진=TV조선 제공



일라이와 지연수는 2014년 결혼했으며, 7년 만에 돌연 이혼을 선언했다. 

이들은 심지어 “우리는 사실 쇼윈도 부부였다”는 충격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연수는 이혼 법정에서조차 일라이를 만나지 못했다고 밝혀 모두를 또 한 번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오해와 갈등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보여준다. 일라이는 이혼 법정에 설 수 없었던 이유를 공개한다. 차마 밝힐 수 없던 그들의 결혼생활과 이혼 사유, 그리고 이혼 후의 이야기는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혼 후 단 한 차례도 만난 적이 없던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2년 만에 재회한다. 첫 만남 현장은 냉랭한 분위기 속 긴장감이 감돌았다는 후문이다. 

이들은 첫인사도 없이 싸늘한 기류 속에서 저녁 식사를 이어간다.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던 중 지연수는 끝내 오열을 터뜨린다. 이혼 후 2년이 지나도록 풀리지 않은 앙금, 헤어질 수밖에 없던 속사정이 공개돼 모두를 안타깝게 만든다. 

이혼 후 홀로 미국에서 생활하던 일라이는 2년 만에 아들과 상봉한다. 하지만 그는 생각지도 못했던 아들의 첫 마디에 눈물을 쏟아낸다. 

제작진은 “화제의 부부였던 일라이, 지연수가 ‘우이혼2’를 통해 이혼 후 첫 만남을 갖고, 그동안 차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처음으로 털어 놓는다”며 “큰 용기를 내준 일라이-지연수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우리 이혼했어요2’는 오는 4월 8일 첫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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