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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키즈 재찬 측 "학폭 사실무근, 법적절차 진행 중" 강경대응

2022-03-14 15:5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동키즈 측이 재찬의 학교폭력(학폭)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되고 있는 재찬 관련 의혹에 대해 "허위사실 및 루머"라면서 "현재 법적 절차에 따라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14일 동키즈 재찬 측이 학폭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사진=재찬 SNS



최근 온라인 상에는 재찬이 학창시절 소위 '일진' 무리와 어울리며 후배들을 괴롭혔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돼 논란을 불렀다. 폭로자는 당시 재찬이 담배를 피웠고, 여자 얼굴과 몸매를 밥 먹듯 평가했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해당 글이 게재된 후 아티스트 본인 확인과 주변 지인 확인 과정을 거쳤고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당사는 이미 데뷔 전부터 사생활 및 학교 생활과 관련해 학교 측에도 확인 과정을 거쳤으며 문제없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글이 게재된 시점부터 모든 자료를 수집해 왔다"며 "지난 4일 자로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사이버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했으며 그 후로 업로드되는 내용에 대해서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향후에도 재찬을 비롯한 모든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된 허위사실 및 악플 등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한다"며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대응 할 예정이며 앞으로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된 악성 게시물을 발견하시는 경우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경고했다. 

소속사는 "피고소인 신원 확보, 추가 자료 확보 등을 통해 수사기관에 협조하기 위해 고소 관련 공지가 늦어지게 됐다"며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앞으로도 익명이라는 공간에 숨어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한 꽃 한 송이를 억울하게 짓밟는 일에 대해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찬은 최근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시멘틱 에러'에 출연했다. 현재 동키즈 컴백을 준비 중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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