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 LF는 자사의 온라인마켓 LF몰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색상을 블랙으로 변경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로운 BI로 자사의 상징 색상인 레드 대신 블랙으로 선택해 흑백의 모노톤으로 완성했다. 회사는 블랙과 화이트 색상의 조합으로 간결하게 정돈돼 모바일 화면 상에서 고객들의 가독성을 높이고 동시에 상품 및 콘텐츠에 대한 몰입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BI는 PC, 모바일, 앱 등 온라인 채널을 시작으로 단계적 적용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최적화된 통합 브랜드 경험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호신 LF몰 콘텐츠본부장은 "LF몰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LF몰만의 전문성을 살리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점을 찾아가며 전문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LF몰은 2000년 ‘패션엘지닷컴’으로 처음 개설된 후 2010년 ‘LG패션샵’이라는 이름 아래 온라인몰 형태로 탈바꿈했으며, 2014년 ‘LF몰’로 리뉴얼 후 모바일 앱과 함께 운영되며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 잡았다. LF몰은 현재 패션·뷰티·리빙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 걸쳐 약 60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는 라이프스타일 전문몰이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