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JYP, 북미 현지 법인 설립…글로벌 시장 확대 본격화

2022-03-15 11:2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북미 현지 법인 JYP USA를 설립하고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확대를 본격화 한다. 

JYP는 15일 "K-팝(POP) 저변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북미 및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 아티스트 및 사업 전반의 북미 거점 구축은 물론 새로운 전략적 진화를 시도하는 차원에서 JYP USA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15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북미 현지 법인 JYP USA를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사진=JYP 제공



신설 법인으로 출범하는 JYP USA는 자사 아티스트 라인업의 북미 시장 전개를 담당한다.

지난 달 11일 JYP는 북미 레이블 유니버설뮤직 그룹 산하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와 함께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있지(ITZY)를 포함한 전략적 협업 확대를 발표했다. 

양 사 협업을 통해 트와이스의 정규 3집은 빌보드 200 3위에 올랐다. 최근에는 북미 5개 도시, 7회 공연 투어를 모두 매진시켰다. 

JYP는 북미 현지 법인 설립을 기반으로 스트레이키즈, 있지의 유의미한 현지 성과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JYP USA는 신진 라인업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H)와 엔믹스(NMIXX)의 향후 북미 진출 기반을 다진다. 

또한, 북미 중심 사업 전반의 글로벌 포스트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기존 사업의 글로벌 확대, 북미 기반 신사업 모델 개발, 전략적 협업 확대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K-팝 고유의 팬덤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미국 및 글로벌로 확대·이식해 전 세계를 아우르는 360° 멀티 밸류 체인을 구축,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노린다. 

핵심은 현지화 전략이다. JYP는 일본에서 그룹 니쥬를 성공시킨 것처럼 북미 현지 아티스트 발굴과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