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자율주행 산업의 혁신성과 확장성이 크다"면서, 올해 24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육성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
이 차관은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2400억원 상당의 예산을 투입, 인지 예측 센서 등 자율주행 핵심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대중교통 등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발에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 안전성 평가 기준과 보험체계를 오는 2024년까지 마련하는 등, 제도적 기반도 확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차관은 이날 상암 자율차 시범운행지구의 현황과 현재 실시 중인 유상운송 서비스를 살펴보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자율주행차를 호출해 탑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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