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전자가 차세대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18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된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모델명: DFB24MS)는 ‘트루건조’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트루건조는 △수냉식 응축 건조 △자동 문 열림 건조 △외부 공기를 이용한 열풍 건조 등 기술을 집약했다.
이 제품은 워터자켓 방식의 수냉식 응축 건조로 내부 수분을 배출한다. 세척 후 뜨거운 증기 속 수분이 내부 벽면의 워터자켓에 채워진 차가운 물과의 온도차에 의해 물방울로 응축돼 배출된다. 응축 건조 후에는 문이 자동으로 열려 냄새와 잔여 수증기를 내보낸다.
LG전자가 차세대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18일 출시한다. /사진=LG전자 제공
또 자동 문 열림 후 열풍 건조로 성능을 향상시켰다. 에어필터를 거친 외부 공기로 만든 뜨거운 바람이 식기에 남은 습기를 보송하게 말려준다. 식기를 건조하며 습기를 머금은 더운 공기는 바로 외부로 배출돼 더욱 쾌적한 건조가 가능하다.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의 시험 결과 신제품의 열풍건조 표준코스의 건조 성능은 기존 제품(모델명: DFB22S)의 고온건조 표준코스 대비 37% 더 뛰어난 것으로 밝혀진 점도 강점이다.
또한 이 제품은 식기세척기 중 첫 번째 LG UP가전이다. LG전자는 초강력 코스와 같은 다양한 식기세척코스를 추가하는 등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LG 씽큐 앱을 통한 원격 제어로 세척 시작, 일시정지, 종료 등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약 30%의 고객이 밤 9시 이후에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는 점을 반영해 신제품에 야간조용코스를 기본 코스로 적용했다. 신제품은 솔리드 그린, 네이처 베이지 등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색상의 빌트인 타입으로 출시된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인 이현욱 전무는 “신제품에는 위생부터 건조까지 차원이 다른 트루스팀과 트루건조를 탑재해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오브제컬렉션만의 차별화된 성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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