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유한양행은 여자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유망주 김민주 프로(20), 이연서프로(22)와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김민주 프로(왼쪽부터),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 이연서 프로가 16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유한양행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후원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한양행 제공
김민주·이연서 프로는 향후 2년간 유한양행 후원 선수로서 모든 대회에 여성유산균 브랜드 '엘레나(ELENA)', '와이즈바이옴' 등 유한양행 브랜드 로고를 달고 경기에 나선다.
김민주 선수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골프를 시작했으며 2020년에는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드림투어(2부)에 출전해 톱 파이브 5차례, 톱 텐을 8차례 차지하며 상금 순위 17위를 기록. 올시즌 정규 투어 시드권을 획득했다.
또한 김민주 선수는 올해 정규 투어 루키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 KLPGA 루키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올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올랐다.
지난해 점프 투어(3부)에서 뛴 이연서 선수는 2020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며 2021년 서울시 유소연배에서 우승한 실력자이다. 173㎝의 큰 신장에서 우러나는 장타력과 뛰어난 집중력을 지녔으며 올해는 드림투어(2부)에서 활약한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후원 선수들이 국내 대회에서 뛰어난 매너와 실력으로 멋지게 활약하고 세계 무대에도 진출하길 바란다"며 "김민주, 이연서 프로가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이번 두 선수에 대한 후원을 계기로 유망주 발굴 등 한국골프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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