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택시 기사용 앱에 록앤올이 서비스 중인 내비게이션 앱 ‘국민내비 김기사’와 연계한 길안내 기능을 추가한다고 3일 밝혔다.
▲ 다음카카오가 카카오택시 기사용 앱에 록앤올이 서비스 중인 내비게이션 앱 ‘국민내비 김기사’와 연계한 길안내 기능을 추가했다./사진=다음카카오 제공 |
길안내 기능 추가와 승객용 앱의 iOS 버전도 아이폰 앱스토어에 공개했다.
카카오택시는 택시 기사와 승객을 빠르게 연결하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지난 달 3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후 쉽고 편리한 택시 호출 기능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시외구간으로 이동 가능한 택시를 찾는 번거로움 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카카오택시 앱 하나만으로 택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택시 정식 서비스 이후 길안내 기능 추가를 희망하는 택시 기사와 승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 해당 기능을 카카오택시 기사용 앱에 빠르게 적용했다.
카카오택시 기사가 승객의 콜 요청을 수락한 후 손님 위치 화면에서 ‘김기사로 길안내’ 버튼을 누르면 승객의 현위치로 이동하는 내비게이션 화면에 자동 연결된다.
승객이 탑승한 후에도 김기사로 길안내 버튼을 이용해 목적지까지의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택시 승객용 iOS앱도 공개됨에 따라 아이폰 사용자들도 택시 이용 편의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안드로이드 앱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