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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유엔 '여성역량강화원칙' 가입

2022-03-17 14:54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유엔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에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유엔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에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윤종원 기은 행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업은행 제공



여성역량강화원칙은 직장 및 지역사회 내에서 여성 인권을 증진시키고 여성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유엔여성기구(UN Women)가 2010년에 공동 발족한 이니셔티브다.

기은은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를 통해 여성역량강화 7대 원칙을 준용하고 해외 모범사례를 참고해 양성평등 우수기업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한다는 입장이다. 

윤종원 기은 행장은 "여성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여성역량 강화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실제 윤 행장은 취임 이후 공정과 포용의 인사원칙에 따라, 유리천장 등 불합리한 관행을 시정했다. 이에 힘입어 기은의 여성 관리자 비중은 국내 상장기업(15%)과 은행권 평균(20%)보다 높은 32%를 기록하고 있다. OECD 평균인 33.2% 수준에 근접하다. 

윤 행장은 "성별 다양성은 어느 일방을 편들거나 특혜를 주자는 것이 아닌 공정성의 문제"이며 "성별 다양성이 평등의 가치를 넘어 모두가 함께 지속 발전하는 동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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