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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반박…"이대남 인터뷰 조작 NO, 별도 조치나 해명 없을 것"

2022-03-17 15:0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PD수첩'의 인터뷰 내용이 조작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PD수첩' 측이 이를 반박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MBC 'PD수첩'은 '젠더 갈등과 여성가족부' 편으로 꾸며져 20대 남성 시민 A씨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A씨는 여성가족부와 관련한 질문에 "혈세 낭비가 심하고 말도 안 되는 정책을 내민다"고 말한 뒤 제작진이 "말도 안되는 정책이 어떤 게 있냐"고 묻자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A씨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PD수첩' 인터뷰 내용이 조작됐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일었다. 그는 "10분 넘게 인터뷰를 하는데 자꾸 똑같은 것을 묻길래 그냥 모른다고 했다. 그런데 저렇게 악마의 편집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PD수첩' 측은 "인터뷰 진행 시간은 1분 남짓이었고 같은 질문을 반복하지도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다만 A씨가 공인이 아니기 때문에 MBC 차원에서 별도 조치를 하거나 해명 방송을 진행하지는 않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사진=MBC 'PD수첩'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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