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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아들' 손보승, 다이어트 선언…"145kg에 허리 46인치"

2022-03-18 09:5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깜짝 2세 소식과 함께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배우 손보승이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100kg을 넘었다고 전하며 소아비만을 고백한 손보승은 "어릴 때부터 체중이 많이 나갔기 때문에 다이어트도 많이 했다. 하루 3~4시간씩 러닝머신을 뛰고 1시간씩 PT를 받기도 했다. 진짜 오래 할 땐 하루 10시간을 뛰었던 기억도 있다. 그렇게 30kg 정도를 뺐는데 유지가 안되고 요요가 와서 지금은 체중이 더 많이 나간다"고 밝혔다.

손보승은 이어 "배역 때문에 굶어가면서 10kg 정도를 뺀 적도 있었는데 아무도 내가 빠진 줄 모르더라. 너무 힘들게 뺐는데 성과가 없으니까 바로 포기하게 됐다. 그렇게 다이어트를 너무 힘들게 했던 기억들이 있어서 결국 다이어트를 포기했다"고 다이어트와 관련된 일화를 전했다.


사진=쥬비스



방송 스케줄이 없을 때는 동대문에서 의류 배송일을 하고 있는 손보승은 "계속 걸어 다니면서 해야 하는 일이라 하루 2만 보 이상을 걷는데도 체중이 빠지지 않는다"고 체중 감량에 어려움을 전하며 "지금 체중이 145kg까지 늘어나고 허리 사이즈가 46인치를 입어도 꽉 끼는 걸 느낀다. 상의는 4XL를 입는데 이렇게 계속 찌다가는 정말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것 같은 생각에 이번에는 다이어트 전문 기업의 도움을 받아 확실하게 감량을 할 계획이다"라고 다이어트 의지를 전했다. 

올해로 24살인 손보승은 "인생에 있어서 가장 멋있는 시간이 20대라고들 하는데 체중 때문에 옷조차도 이태원 아니면 사질 못한다. 입고 싶은 옷도 마음대로 못 입다 보니 내 나이에 맞게 멋진 모습으로 바꿔 보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하게 됐다. 또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자부심도 갖게 되면 앞으로 다른 일을 할 때도 많은 자극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이번 기회에 꼭 체중 감량은 물론이고 요요 없이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며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다이어트 성공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코미디언 이경실의 아들인 손보승은 SBS '펜트하우스', JTBC '알고 있지만,', OCN '구해줘2' 등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Y 스튜디오'에서 공개하는 웹드라마 '주미 다 했다'에 캐스팅됐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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