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4월의 첫 번째 주말인 4일, 오늘의 날씨는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흐려져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오늘 아침까지 일부 서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 주말 곳곳 구름 많이 낀 날씨…비소식에 기상청 동네예보 '촉각' |
기상청은 "주말인 오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면서 "점차 흐려지면서 오후엔 제주도와 전라남도에서 비가 시작돼 늦은 밤에는 서울과 경기북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르면 주말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 이남 서해안에는 안개나 박무가 낀 곳이 있겠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을 전망이다.
내일(5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서울과 경기도, 충남 서해안은 오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다시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