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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6·엣지, 아이폰6 기록 깬다…보조금 얼마지?

2015-04-04 09:40 | 이상일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삼성전자의 ‘자존심’으로 일컬어지는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가 출시를 채 일주일도 남겨 두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이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선택과 집중’이라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의 마케팅 전략도 동시에 관심을 끌고 있다.

   
▲ SK텔레콤의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온라인 예약가입이 접수 9시간만인 오후 6시께 마감됐다./사진=텔레콤 제공
삼성전자는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가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만큼 기존 제품들을 120~150개국에 동시 출시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미국·유럽·한국등 20개국에서 출시한다.

즉 삼성전자의 자존심을 건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를 선택과 집중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전략이다.

삼성 갤럭시 S6는 무선충전 기능에 개선된 지문인식, 500만 화소급 고성능 카메라에 메탈 테두리로 출시전부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마트폰’으로 해외 호평을 받았다.

흥행대박에 대한 예감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홍콩의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5000만대를 넘어서 5500만대도 내다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증권사들의 5000만대을 훨씬 웃돌 것으로 판단하는 등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성공의 잣대로 작용하는 최단시간 1000만대 돌파가 언제쯤일까도 관심거리다. 일부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는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가 열흘내 1000만대라는 새로운 흥행신기록을 쓸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1을 시작으로 매년 1000만대 기록을 단축해 왔다. 갤럭시 S1은 7개월, 갤럭시 S3는 50일, 갤럭시 S4는 27일, 갤럭시 S5는 25일을 전후로 1000만대를 돌파했다.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가 일부의 예측대로 열흘안에 1000만대를 돌파한다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또다른 기록을 만드는 셈이다.

한편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 출시 일주일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궁금증은 보조금으로도 쏠리고 있다.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32GB 기준으로 출고가는 각각 85만8000원, 97만9000원이다. 현행 단말기유통법이 정한 보조금 한도는 30만원이다. 업계에선 최고 기준 15만원선을 예상하고 있지만 니통3사는 출고와 함께 공개할 예정으로 입을 다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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