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경기도, 정부 전자대금시스템 '하도급지킴이' 도입

2022-03-22 09:24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운영해 온 '경기도 대금지급확인시스템'을 올해부터 사용 종료하고, 정부(조달청)의 전자대금시스템인 '하도급지킴이'를 활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기존 대금지급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하고, 건설 현장 종사자의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정부의 '임금직접지급제' 정책에 맞춰 대응하려는 것이다.

조달청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사진=연합뉴스



경기도는 지난 1월 28일 기존 대금지급시스템을 종료했으며, 앞으로 원·하도급 대금이나 장비·자재 대금, 노무비 등의 지급내역을 확인하려면 정부의 하도급지킴이를 이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서로 다른 두 시스템 간 처리 방식으로 인한 혼란, 계좌 공동사용 불가로 발생하는 오입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또 기존 10개이던 금융 제휴사도 총 17개를 이용할 수 있어, 발주 수급사의 금융 편의도 한층 증대될 수 있고, 과거 대금지급시스템에 대한 개선 및 유지 관리 비용 등 관련 예산 절감도 기대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