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IT 기반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22일 현대백화점의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의 F&B 배송 서비스 '바로투홈'에 대한 퀵커머스 배송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현대식품관 투홈'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을 통해 프리미엄 F&B 입점사의 메뉴를 주문 시 부릉이 1시간 내 퀵커머스 배송을 책임진다.
메쉬코리아는 현대백화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해 8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천호점, 더현대 서울에 이어 올해부터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등 총 11개의 바로투홈 운영 지점 중 5개 지점에 대해 퀵커머스 배송을 전담 수행 중이다.
현대백화점이 2020년 백화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 바로투홈은 백화점에 입점한 전문 식당가나 델리 브랜드 매장에서 즉석조리한 식품을 주문 1시간 내에 점포별 인근 최대 6㎞ 지역에 위치한 배송지로 직접 배송하는 서비스다.
올 들어 1월부터 바로투홈 서비스를 진행한 매장은 국내 매출 순위 톱10에 드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이다.
메쉬코리아는 서울 내 도심형 물류거점(MFC) 3곳을 포함해 전국 450여 직영 물류거점을 통한 퀵커머스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전개 중이다.
특히 직접 개발한 빅데이터 및 AI 운영 역량을 동원한 통한 '추천배차' 기능을 배송 기사에게 제공함으로써 빠르고 효율적인 배송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최병준 국내사업부문 대표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현대백화점 바로투홈 서비스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 퀵커머스 배송 지점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며 "데이터와 AI 등 차별화된 강점을 내세워 부릉의 바로투홈 쿽커머스 배송 서비스 권역 확대를 위해 현대백화점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쉬코리아는 퀵커머스를 비롯해 새벽배송, 풀필먼트 등 통합 유통물류 서비스와 동시에 빅데이터 분석 및 AI 운영 역량을 동원한 물류 컨설팅까지 원스톱으로 제공이 가능한 커머스 테크기업으로 도약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