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종합식품회사 팔도가 여름철 성수기에 맞춰 ‘꼬들김 비빔면·꼬간초 비빔면’ 신제품 2종을 출시하고 맵지 않은 비빔면 시장을 공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팔도비빔면’과 달리 고소함을 강조했다. 팔도는 비빔면 라인업을 확대하고 매운 빨간 소스 중심의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팔도, 고소한 ‘비빔면 신제품 2종’/사진=팔도 제공
제품명은 ‘고소하다’를 정감 있게 표현한 ‘꼬숩다’와 각각의 핵심 재료를 의미한다. 꼬들김은 들기름과 들깨, 김으로 꼬간초는 참기름, 간장, 식초로 맛을 냈다.
해당 제품의 핵심은 비법 양념장에 있다. 팔도는 38년 간 제조한 액상스프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양념을 숙성시켜 만들었다. 차갑게 먹는 음식인 만큼 면에는 찰감자 전분을 넣어 쫄깃함을 살렸다.
‘꼬들김 비빔면’은 들깨소스를 기본으로 한 양념으로 들기름 본연의 담백함과 감칠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별첨스프에는 통들깨와 남해안에서 채취한 파래김을 넣어 식감을 높였다.
‘꼬간초 비빔면’은 발효간장과 사과식초를 배합해 만든 새콤한 양념이 특징이다. 고소함을 위해 통참깨 참기름 스프를 별첨했다.
김동락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신제품 2종은 계절면 시장 1위를 지켜온 팔도의 모든 노하우를 담아 만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향의 고객을 만족 시킬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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