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의 방망이가 시범경기에서 쉽게 달아오르지 않고 있다. 3경기째 침묵하며 첫 안타 신고를 또 미뤘다.
최지만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니스의 쿨투데이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22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최지만은 이번 시범경기 3경기 출전해 7타수 무안타로 부진이 이어졌다.
최지만은 1회초 무사 1루에서 애틀랜타 선발투수 카일 라이트를 맞아 2루수쪽 병살타를 치며 첫 타석부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3회초 2사 3루에서는 라이트의 공을 외야로 보냈지만 우익수 뜬공 아웃됐다.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좌완 션 뉴컴을 상대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세 번의 타격 기회에서 안타를 때리지 못한 최지만은 6회말 수비 때 에반 에드워즈와 교체돼 물러났다.
한편, 탬파베이는 이날 애틀랜타와 7-7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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