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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금융가족이 한자리에 만났다…봉사라는 이름으로

2015-04-06 11:20 | 김재현 기자 | s891158@nate.com

올해 봉사활동 내용 공유 통한 공감대 형성 시간 가져

[미디어펜=김재현기자] 흥국금융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봉사활동에 대한 공감대를 가졌다.

   
▲ 예술치유 프로그램 참여 모습./흥국생명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금융가족(흥국생명, 흥국화재, 흥국증권, 흥국자산운용, 고려·예가람저축은행)은 지난 3일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빌딩에서 '아동·청소년공동생활가정(이하 그룹홈)'과 흥국금융가족의 신나는 만남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흥국봉사단과 그룹홈 시설장과 관계자 등 총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들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7인 이하의 소규모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호시설이다.

흥국금융가족은 그룹홈 아이들에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 16회의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흥국봉사단이 전문강사와 함께 동작, 미술, 조형예술을 통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앞서 흥국봉사단과 그룹홈 관계자의 원할한 관계를 형성하고 예술치유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행사의 시작은 '2015년 봉사활동 바로 알기'를 통해 흥국금융가족이 올해 실시하게 될 구체적인 봉사활동 내용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 진행된 예술치유 체험을 통해서는 흥국봉사단이 각각 매칭 된 그룹홈 관계자와 직접 체험해 프로그램의 취지를 이해하고 교육 간 유의점 및 올바른 교육 방법을 숙지했다.

지난해 흥국금융가족은 15개 그룹홈과 결연하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당시 결연되지 못한 그룹홈에서 "올해는 꼭 지원을 해달라"는 요청을 수용해 올해는 3곳 늘어난 18개 그룹홈과 진행되게 됐다.

사랑공동체 사랑의 집 그룹홈 고현규 시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흥국봉사단과 친분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며 "아동·청소년의 심리치료는 즐거운 놀이가 되도록 해야 하고 상호작용을 통한 친밀감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단 걸 공유한 시간이었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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