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LIG넥스원은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주주 및 기관투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김재욱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와 김진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고, 최원욱 사외이사(연세대 경영대학 교수)는 재선임됐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가 28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열린 주총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LIG넥스원 제공
김 교수는 다수 기업의 사외이사 및 한국유통학회 회장을 역임한 인사로, 마케팅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 변호사는 법제처 법령심의위원회 위원과 중앙노동위원회 법률자문위원을 지냈으며, ESG 경영 및 주주가치 제고 등의 분야에서 힘을 보탤 전망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전례없는 어려움 속에서도 주주 여러분의 관심과 임직원들의 헌신에 힘입어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했다"며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발맞춰 기술혁신·지속성장·사람중심을 올해의 경영방침이자 핵심과제로 삼고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민수 분야가 중장기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동통신·자율주행 분야는 물론 혁신적 스타트업과의 인수합병(M&A)을 적극 추진, 사업구조를 다변화 하겠다"면서 "임직원 모두가 책임의식을 갖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적으로 실천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