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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뮤직페스티벌' 등 축제 앞두고 기지개 켜는 주류업계

2015-04-07 09:49 | 신진주 기자 | newpearl09@mediapen.com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점차 날이 따뜻해지면서 주류업계가 슬슬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5,6월이 되면 '그린플러그드 2015',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5' 등 각종 축제와 행사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기 때문이다.

   
▲ 주류업계, 울트라뮤직페스티벌 등 앞두고 4월 마케팅 '가동'/사진=카스 페이스북

7일 업계에 따르면 4월에 들어서자 각 주류업체들은 잠재고객을 확보하는 동시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오비맥주는 장기숙성 맥주 '프리미어 OB'의 신규 TV 광고를 선보이고, SNS 공간의 특성을 활용해 젊은층과의 소통을 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

이번 프리미어 OB 광고는 기존과 달리 병, 캔 제품이 아닌 생맥주의 풍부한 맛을 표현했다. 또 모델인 이정재와 베테랑 브루마스터 간의 '진정한 맥주에 대한 교감'이 이번 광고의 기본 콘셉트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카스의 경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브랜드 캠페인 및 일상 생활과 관련된 문화, 스포츠, 음식 등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로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카스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인 빅뱅 탑의 영상과 게임형 콘텐츠가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했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슈퍼스타K6'의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곽진언과 김필을 뉴하이트의 새 모델로 선정해 '뭐라고' 캠페인 브랜드 송을 발표했다.

   
▲ 주류업계, 울트라뮤직페스티벌 등 앞두고 4월 마케팅 '가동'/ 사진=현빈 하이트 광고 현장

'뭐라고' 캠페인을 통해 가족, 친구, 동료 등 주변의 여러 사람들과 관계를 만들어 가는 과정 속에 하이트가 함께 할 때 그 시간이 더 즐거워지고, 함께 마시는 한잔의 맥주가 우리 일상에 작은 위로와 응원을 준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하이트 측은 설명했다.

광고 온에어와 함께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 4일에는 kt 위즈 수원 구장에서 모델 곽진언과 김필이 참여하는 '뭐라고 데이' 이벤트를 마련하기도 했다.

하이트의 모델 현빈이 출연하는 '뭐라고 캠페인'의 새 광고 2편이 4월 중순부터 온에어 될 예정이다.

롯데주류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지현을 모델로 기용하며 마케팅에 돌입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지현과의 재계약을 통해 '클라우드'의 발효원액에 물을 타지 않는 차별화된 공법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주류는 이번 재계약을 체결한 전지현을 내세워 1년동안 CF와 포스터,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맥주 삼국지 시대'에서 '클라우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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