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사용될 공인구가 공개됐다. 본선 조 추첨을 앞두고 점점 월드컵 열기가 고조되기 시작했다.
FIFA(국제축구연맹)는 3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알 리흘라'를 공개했다.
FIFA 공식 스폰서 아디다스가 제작한 '알 리흘라'는 '여정(the journey)'이라는 뜻의 아랍어다. 전세계 각 대륙 예선을 통과해 본선 무대에 오른 32개국이 공 1개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상징한다. 공인구의 삼각형 모양 패널은 카타르의 선박과 돛을 형상화했다.
FIFA 월드컵 공인구는 1970 멕시코 월드컵부터 아디다스가 디자인 및 제작을 해오고 있다.
한편,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은 오는 4월 2일 새벽 1시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다.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서 A조 2위를 차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대한민국은 조 추첨에서 포트3에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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