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쿠팡은 이달 19일까지 ‘2015년 상반기 신입 소프트웨어 개발자 공채’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기졸업자 또는 2015년 8월 졸업 예정자로, 이공계열 학사 학위 이상 취득(예정)자에 한한다. 지원 희망자는 쿠팡 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 2015 상반기 신입 개발자 공채 진행 /사진=쿠팡 제공 |
서류전형 결과는 4월 말에 발표되며 이후 CATCH Test, 1차 기술면접, 2차 인재상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6월 초에 입사하게 된다.
이번 채용은 서류전형을 간소화하는 대신 적성과 직무역량을 통해, 스펙보다 업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CATCH Test’는 개발자가 지녀야 할 기본지식과 문제해결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쿠팡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직무역량 테스트다.
쿠팡의 신입 개발자들은 국내외 유명 IT, e커머스 기업 근무 경력을 가진 선임 개발자로부터 최신 기술 트렌드부터 실제 업무 경험과 노하우 등을 교육받는다. 이외에도 쿠팡의 미국 연구개발(R&D) 센터가 위치한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개발자들과 함께 글로벌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기회 등을 통해 세계적 IT 기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
짐다이(Jim Dai) 쿠팡 CTO는 “쿠팡은 개발자가 프로젝트의 중심이 되는 선진 개발 방법론 ‘애자일(Agile)’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국내 유일의 회사”라며 “수평적인 문화 속에 인재들이 자기주도성을 갖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차별화 된 장점을 갖고 있어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쿠팡은 서울, 대전 등의 대학에서 회사의 비전, 쿠팡의 인재상, 개발자 주요업무를 설명하는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