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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지역화폐 '동백전' 새 사업자로 서비스 개시

2022-03-31 17:45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부산은행이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새 사업자로 다음달 1일 오후 2시부터 신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BNK부산은행이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새 사업자로 오는 4월 1일 오후 2시부터 신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사진=부산은행 제공



부산은행은 지난달 16일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부산시와 이달 7일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사업 기간은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3년간이다.

4월 1일 0시부터 전 사업자인 코나아이로부터 관련 데이터를 이관받아 내부 검증을 거쳐 당일 오후 2시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서비스 개시와 함께 동백전 앱 설치 및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 취약계층 등을 위해 전 지점 215곳에 전담 인원을 배치하고 카드발급 등 현장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동백전을 이용하는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전용 콜센터를 신설하는 한편, 향후 챗봇 상담, 이메일 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채널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동백전 애플리케이션은 오는 4월 1일 오후 2시에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에 출시된다. 회원가입, 인증, 계좌연결 과정을 거치면 기존 동백전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신규 이용자는 앱에서 카드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안감찬 부산은행장은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사업자로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동백전을 부산시와 함께 새롭고 확장성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끌고 소상공인과도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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