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근육이 비틀어지는 신경계 질환 근육긴장이상증으로 투병 중인 이봉주의 근황이 공개됐다.
전 마라톤 선수 이봉주는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점점TV'에 출연했다.
영상에서 이봉주는 "병원도 다녀보고 한의원도 다녀보고 마사지도 받아봤는데, 나아진 게 없고 효과가 전혀 없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 "오죽하면 수술까지 했겠냐. 가족들이 제일 힘들어한다"고 답답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봉주는 2020년부터 원인불명의 통증에 시달리기 시작, 근육긴장이상증이라는 난치병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6월 척수지주막 낭종 제거 수술을 받았지만 뚜렷한 효과를 보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근육긴장이상증은 뇌 신경에서 근육으로 전달되는 명령 체계에 문제가 생겨 의지와 무관하게 근육이 스스로 긴장, 수축하는 질환이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상한 자세를 취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