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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리상승기 전환...눈길 끄는 예적금

2022-04-02 08:30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본격적인 금리인상기에 접어들면서 은행권의 고금리 예·적금 상품을 찾는 고객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은행들이 이를 반영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다만 고금리를 적용받기 위해선 은행이 제시한 각종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세부 조건들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사진=김상문 기자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 개막하는 KBO 리그에 맞춰 '2022 신한 프로야구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선택한 응원팀의 승리 여부가 적금 만기 금리를 정하는 재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상품은 10개 구단 중 응원구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1년제 자유적금 상품이다. 월 저축 한도는 1000원 이상 50만 원 이하이며, 기본금리 연 1.5%, 우대금리 연 1.3%포인트를 적용한다. 최고금리는 연 2.8%이다.

우대금리는 조기 가입 보너스 연 0.2%포인트(출시일부터 6월 30일까지 가입고객 대상), 고객이 선택한 구단이 승리할 때마다 연 0.01%포인트(최고 0.70%포인트), 신한 쏠(SOL)의 야구전용 플랫폼 '쏠야구' 컨텐츠 4회 이상 참여 시 연 0.4%포인트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지난달 자사 배달앱 '땡겨요'와 연계한 금융상품 '신한 땡겨요 적금'을 출시했다. 이 적금은 매주 납입(자동이체 필수)해 단기간에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구조로, 월 저축 한도는 1000원 이상 30만 원 이하며 만기는 6개월이다. 신한 모바일뱅킹 앱 쏠(SOL)에서 1인당 1계좌 가입이 가능하고, 기본금리 연 1.4%에 우대금리 연 1.5%가 적용돼 최고 금리는 연 2.9%다.

우대금리는 땡겨요 회원 가입, 일회용품 미요청으로 땡겨요 3회 이상 주문, 15주 이상 적금 납입 조건을 충족하면 각 0.5%씩 최대 연 1.5%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최고 2.5% 금리인 '우리 첫거래우대 정기예금'을 출시했다.우리은행 신규고객과 입·출금예금만 보유한 고객이 대상으로 최고 1000만 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6개월 이상 36개월 이하로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우리원(WON)뱅킹으로 1인 1계좌씩 가입 가능한 비대면 전용상품이다.

기본금리는 6개월 이상 1년 미만은 연 1.0%, 1년 이상 3년 이하는 연 1.5%다. 우대금리는 전년도 말일 기준 우리은행 계좌 미보유 고객 우대 연 1.0p, 직전 1년간 우리은행 예·적금 상품(입출식 제외) 미보유 고객 연 0.4p, 오픈뱅킹으로 타행 본인계좌에서 출금해 신규연 0.4%p로 최대 연 1.0%p를 적용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리 상승기에 고금리 예금상품을 찾는 고객이 증가해 이와 같은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이날 싸이월드 재오픈에 맞춰 싸이월드 제휴 상품인 ‘IBK도토리통장’을 출시했다. 잔액 20만 원 이하 구간에 최고 연 5%의 파격적인 금리를 제공하는 입출금식통장으로 가입자 전원에게는 싸이월드 미니룸 아이템을 6월 이후 일괄 증정할 계획이다.

은행권의 예·적금 수신상품의 금리가 오르면서 이를 찾는 금융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 상품이 특정 조건을 충족해야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방식이어서 가입할 때 꼼꼼히 약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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