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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라볶이 잘해 만난 남친, 레시피 반만 알려줘"

2022-04-03 10:3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라볶이에 얽힌 전 남자친구와의 사연을 공개한다.

3일 오후 방송되는 MBN ‘알토란’에서는 제철 맞은 제주 봄 ‘멜(멸치)’을 활용한 요리가 전파를 탄다. 

3일 방송되는 MBN '알토란'에서 김가영의 독특한 연애담이 공개된다. /사진=MBN 제공



청와대 조리장 출신인 천상현 셰프는 제주 봄 멸치에 특별한 재료를 더한 ‘멸치조림’을 선보인다. 프랑스 명문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 출신의 정민 요리연구가는 이날 자투리 재료를 활용해 ‘분식 세트’를 만든다. 그는 생멜을 갈아 고추장을 섞어 만든 만능 멸치 고추장 소스와 함께 초간단 생멸치 고추장 라볶이를 선보인다. 

이날 김가영은 “분식 중에 라볶이를 제일 좋아한다”면서 “예전 남자친구가 라볶이를 너무 맛있게 만들어줘서 사귀었다. 이런 남자라면 만나도 되겠다 싶었다”며 독특한 연애담을 전한다. 

이어 그는 “헤어졌을 때 그 라볶이 생각이 밤마다 나더라. 그래서 다시 만났는데, 재료를 반만 알려주더라. 비빔면 라면으로 라볶이를 했다고 알려줬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김가영은 MC 이상민의 핀잔에도 굴하지 않고 카메라를 향해 “지금 보고 있나요?”라고 말하며 추억 속 전 남자친구에게 시그널을 보낸다.

한편, 정민 요리연구가가 만든 라볶이를 맛본 출연진들은 감탄을 금치 못한다. 천상현 셰프는 “멜이 들어가서 그런지 라볶이에서 깊은 맛이 난다”며 극찬한다. 베테랑 요리연구가의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초간단 라볶이 레시피는 이날 밤 11시 MBN ‘알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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