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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컴백] 빅뱅이 온다

2022-04-04 09:3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4인조로 재편한 그룹 빅뱅(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이 돌아온다. 무려 4년 만의 신곡이다. 

빅뱅은 5일 0시 신곡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을 발매한다. 따뜻한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이 곡은 계절의 흐름과 변화, 속절없이 피고 지는 세상의 순환을 담았다. 빅뱅은 지난 나날들의 단상과 고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은유적으로 노래한다. 

K-팝의 새 지평을 열었던 빅뱅의 컴백 소식에 팬들뿐만 아니라 대중의 기대도 크다. 빅뱅은 각종 사건, 사고, 구설에 얽혔던 과거를 지나 데뷔 17년 차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신곡 발표일이 24절기 중 다섯 번째 절기인 '청명'에 해당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청명은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의미다. 

빅뱅이 5일 0시 신곡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을 발매하고 4년 만에 돌아온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주 가요계에는 그룹을 떠나 솔로로 돌아오는 이들도 있다. 권은비, 수호, 초아가 그 주인공이다. 

권은비는 4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컬러'를 발매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글리치'를 비롯해 '더 컬러스 오브 라이트', '마그네틱', '컬러', '우리의 속도', '오프' 총 6곡이 실렸다. 타이틀곡 '글리치'는 촘촘하게 짜여진 그리드 라인을 벗어나 시스템이라는 정답에 의문점을 던지는 UK-개러지 장르다. '나만의 동화 속 주인공'이라는 모토 아래 아티스트 권은비의 내면과 음악적 세계관을 완성했다. 

엑소 수호는 같은 날 솔로 신곡 '그레이 수트'를 공개한다. 서정적인 밴드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스트링 라인이 어우러진 프로그레시브 록 장르곡이다. 멈춰버린 것만 같던 공허한 회색빛 시간을 지나, 다시 만난 상대를 통해 점점 다채로워지는 감정을 빛과 색에 빗대어 표현했다. 수호는 앨범에 수록된 6곡의 작사에 직접 참여했다. 

그룹 AOA 출신 초아도 오는 9일 디지털 싱글 '예스터데이'로 솔로 데뷔한다. 앞서 공개된 커버 이미지에는 만개한 꽃과 무성한 잎사귀 속 나비들과 함께 한복을 입고 서있는 초아의 모습이 담겼다. 초아는 다양한 컴백 콘텐츠를 공개하며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한편, 이번주에는 그룹 아이브, 고스트나인, 가수 곽진언, 요아리의 컴백도 예정돼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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