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희연 기자]윤석열 대통령후보선대위 공보특보를 지낸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가 4일,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선거에 예비후보로 도전장을 냈다.
이 교수는 이날 '다시 뛰자! 양천 깨끗하게 건강하게'라는 제목의 보도자료에서 "양천의 큰 발전을 위해서는 정권교체에 발맞추어 양천을 변화시킬 일꾼을 세워야 한다"며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교수는 "양천의 큰 발전을 위해서는 정권교체에 발맞추어 양천을 변화시킬 일꾼을 세워야 한다"며 "15년 전 원희룡 의원의 국회 보좌관으로 양천구와 인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 양천의 발전을 갈망했다"고 밝혔다.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가 4일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선거에 예부호부로 도전장을 냈다./사진=이기재 캠프 제공
이어 자신이 양천발전에 필요한 전문성을 두루 갖춘 적임자임을 강조하면서 준비된 구청장 후보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그는 "저는 도시공학 박사학위와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 또 10년간의 현장 경험까지 갖춘 도시계획전문가라고 감히 말씀드린다"며 "저는 정치와 행정의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쌓아왔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양천구를 위해 ‘깨끗한 도시’ ‘건강한 도시’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양천을 위한 3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또, "재건축·재개발과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등을 통해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 그 속에서 주민들이 다양한 생활체육과 문화예술을 누리며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 그리고 각종 사고와 범죄,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양천발전의 7대 숙원 과제를 해결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교수가 제시간 7대 숙원 과제는 △목동아파트 재건축 △재개발을 신속 추진 △대중교통이 열악한 지역의 불편해소 △항공기 소음피해지역 건축규제 완화 △서부트럭터미널 첨단물류단지 조속 준공 △제물포길 지상부 공원화 완성 △목동운동장 일대 문화체육복합타운 조성 등이다.
이 교수는 끝으로 "이기재가 10년간 잠든 양천을 깨우고 확실하게 발전시키겠다. 이기재는 일할 사람, 해낼 사람"이라며 양천의 확실한 발전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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