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경쟁률 평균 50 대 1 전망
무주택 실수요자 청약통장 꺼내도 "좋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민간아파트단지의 분양가 상한제 폐지에도 불구, 동탄2신도시와 같은 공공 택지개발지구는 상한제가 여전 적용된다.
따라서 비교적 '착한' 분양가가 책정된 대우건설의 동탄2 푸르지오2차는 지역거주 무주택 실수요자가 노려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현지 부동산분양 전문가는 조언한다.
◆역세권 ‘고만고만’ 분양가 ‘쭉’ 빠졌다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 2차는 반도유보라5차와 더불어 시범사업단지에 버금가는 동탄역 역세권에 입지한다.
동탄역 기준 역세권에 가장 근접한 단지는 반도유보라 5차다. 그러나 동탄2신도시도 직선거리로 불과 700m 떨어져 있기 때문에 10여분이면 이용가능하다.
동탄역에 집중돼 있는 상업시설 이용도 큰 어려움이 없다. 게다가 동탄신도시 1기와 2기의 고소득 일자리의 배후지역이라는 장점도 있다.
푸르지오2차의 분양가는 직전 고분양가로 눈총을 받은 반도유보라 5 6차에 비해 저렴하다.
대우건설의 푸르지오2차가 매력덩어리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푸르지오2차의 전용면적 84㎡형의 분양가는 3억 7500~3억8500만원 사이다. 평당 평균 분양가는 1,130만원이다. 지난달 1190만원 내외에 분양한 반도유보라 5차나 금성백조2차 예미지보다 50만~60만원 낮다.
▲ 동탄2 푸르지오2차는 역세권에 교육, 쾌적성까지 청약대박을 일으킬 필요충분조건의 입지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청약률이 높을 수밖에 없는 분양가다. 금성백조2차 여미지 경우 푸르지오2차에 비해 동탄 역세권에서 훨씬 떨어져 있다. 당시 청약경쟁률은 17 대 1이었다.
D부동산 대표는 “푸르지오2차는 반도유보라 5차보다 동탄역이 다소 멀지만 이를 상쇄할만한 교육여건과 낮은 분양가가 잇점이다”이라며 “최소 반도유보라 5차 만큼의 경쟁률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아쉬움도 있다. 용인-서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 강남권 진입이 20여분이면 가능하다. 그러나 용인-서울고속도로의 경우 단지와 초인접해 있어 어느 정도 소음 공해가 있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 조망권에 일조권, 명품브랜드의 유니트 설계, 푸르지오2차는 주거단지도 탁월하다는 평가다.
인근 부동산 전문가들은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2차의 청약경쟁률에 대해 60% 이상이 50~60대 1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