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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전성기 하루 수입 1억…200평 집·1천평 땅 있다"

2022-04-04 17:3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하리수가 전성기 시절 수입에 대해 밝혔다. 

하리수는 4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 출연해 국내 1호 트랜스젠더 연예인으로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연예계 데뷔 계기에 대해 "회사에서 우연히 제 프로필을 보고 연락을 줬다. 오디션이 아닌 캐스팅으로 모델에 발탁됐다"고 밝혔다. 

4일 하리수가 tvN '프리한 닥터M'에 출연해 전성기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tvN 캡처



하리수는 전성기 때 수입에 대해 "꽤 괜찮았다. 한창 잘 나갈 때는 하루 수입이 1억 원이었다"며 "지금도 200평 넘는 집을 갖고 있다. 여주 쪽에 1000평 넘는 땅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헬기도 자주 탔다. 비행기 마일리지도 꽤 많이 쌓여있다"고 덧붙였다. 

하리수는 과거 유명인들의 구애도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엄청 많았다. 50명 정도 됐다"며 "트랜스젠더임을 밝히고 하리수로 활동한 뒤에도 그 정도 됐다"고 회상했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서는 초연한 태도를 보였다. 하리수는 "루머에 관심 없었다.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떠들어봤자 사실이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전 남편 미키정에 대해서는 "지금도 친구처럼 잘 지낸다"며 "그는 예쁜 아이를 낳고 잘 살고 있다. 제가 계속 이혼에 대해 이야기하면 미키정과 그 가족들이 힘들어하지 않겠냐"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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