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수호 기자]KT&G장학재단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교생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도 중·고교 상상장학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상상장학생’은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KT&G장학재단이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펼쳐온 장학사업이다. 올해는 중학생 200명에게 각 100만 원, 고등학생 250명에게 각 200만 원 등 총 450명에게 7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한, 소외계층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지원방법은 장학금 지원이 필요한 학생의 담당교사 등이 신청하는 방식으로 오는 25일까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류 접수 후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혜자가 결정되며 결과는 5월 11일 발표될 예정이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KT&G는 교육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학사업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장학재단은 KT&G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2008년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사회‧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작년 5월에도 중·고교 상상장학생을 선발해 7억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재단설립 이후 지금까지 수혜를 받은 학생들은 모두 9700여명에 달하며, 누적 지원 금액은 375억 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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