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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 위반' NC 이명기·권희동·박민우, 징계 끝나 2군 합류…박석민 복귀는 늦어져

2022-04-05 16:30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술자리를 벌여 논란을 일으키며 징계를 당한 NC 다이노스 이명기(35), 권희동(32), 박민우(29)가 KBO(한국야구위원회) 징계를 마치고 2군(퓨처스)에 합류했다.

이들 세 선수는 5일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퓨처스리그 개막전 NC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과 함께 방역수칙을 위반해 징계를 받았던 베테랑 박석민(37)은 컨디션 문제로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다.

방역수칙 위반으로 인한 KBO 징계가 해제된 박민우, 이명기, 권희동(왼쪽부터). /사진=NC 다이노스



박석민, 이명기, 권희동, 박민우는 지난해 7월 서울 원정 중 숙소 호텔에서 방역수칙을 어기고 외부인과 술을 마신 사실이 알려졌다. KBO는 이들에게 7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고, 지난 3일 징계가 끝났다.

하지만 이들이 1군 경기에 나서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 NC 구단은 KBO 징계와 별개로 박석민에게 50경기, 다른 세 명에게 각 25경기씩 1군 경기 출장 정지의 추가 징계를 내렸다. 구단 자체 징계가 5일부터 시작돼 이명기, 권희동, 박민우는 다음 달 초나 1군 등록이 가능하다. 박석민은 6월은 돼야 1군에서 뛸 수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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