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정부가 미래신산업 및 주력산업 선도할 산업수요 맞춤형 석·박사 혁신 인재 육성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산업혁신인재성장 지원사업의 신규 과제를 수행할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산업혁신인재성장 지원사업’은 산업계의 혁신인재 수요를 선제적으로 전망한 후, 산·학·연 전문가들이 인재양성 컨텐츠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학·협회 등 인력양성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필요인력을 적기에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 분야는 △반도체·미래차·바이오(BIG3) 등 신산업 관련(7개) △3D 건설기계 등 주력산업 고도화 관련(3개) △디지털전환(DX) 관련(2개) 등 총 12개 분야다.
사업에 참여하는 컨소시엄들은 △산업별로 특화된 교육과정 개발·운영 △기업과 산학프로젝트 운영 △교육 후 취업연계·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신규 선정된 12개 컨소시엄은 향후 5년간 사업추진을 통해 총 2358명의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으로, ‘산업혁신인재성장 지원사업’ 전체로 보면 50개 컨소시엄(49개 과제), 5년간 2만여 명 양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최남호 산업정책관은 “최근 글로벌 경제의 패러다임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환경에서 미래산업 변화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경제성장의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며 “향후 미래신산업 및 주력산업 혁신 인재가 적시에 배출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