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희연 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6일 오전 미하엘라이펜슈툴 주한 독일대사와 접견을 갖는다. 오후에는 시도지사협의회와의 감담회를 통해 전국 17개 시도지사들과의 만남을 갖는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당선인에게 축전을 사전에 보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성한 인수위 외교안보 분과 간사, 김홍균 전문위원 등이 함께한다.
배 대변인은 "독일은 세계에서 거의유일하게 분단이라는 특수한 경험을 공유하고 있고 자유민주주주의와 시장경제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핵심 우방국"이라며 "임기동안 윤 당선인이 한독양국이 돈독한 협력을 이어가면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약속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4월5일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을 비롯한 각 분과 간사단과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인수위 제공
한편,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통의동 4층 회의실에서 시도지사협의회와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김병준 지역균형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시도지사 17분과 함께한다.
배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현장에 늘 답이 있다는 강력한 의지가 있으시기 때문에 시도지사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나누면서 앞으로 대한민국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숙원을 어떻게 풀지 말씀을 나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제66회 신문의날 기념 축하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배 대변인은 "이 자리 신문사 취재진 많으셔서 신문의 날이 내일이지만 오늘 먼저 축하를 전할 예정"이라며 "독립신문 창간 축하일 66회를 축하를 위해 당선인이 언론인 모두와 기쁨 나눌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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