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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비대면 실명확인 얼굴인증' 실시 1주년 순항

2022-04-06 16:31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지난해 은행권 최초로 실시한 비대면 실명확인 얼굴인증 서비스를 시작으로, 생체 인증 서비스를 확대해 편의성을 제고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지난해 은행권 최초로 실시한 비대면 실명확인 얼굴인증 서비스를 시작으로, 생체 인증 서비스를 확대해 편의성을 제고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사진=대구은행 제공



대구은행은 지난 2020년 5월 '안면인식기술 활용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를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후, 이를 활용한 기술을 점차 발전시켜왔다. 이듬해 4월 은행권 최초로 비대면 실명확인 얼굴인증 서비스를 실시한 데 이어 10월에는 이를 전자금융 거래 전반으로 확대해 얼굴인증 서비스를 적용시켰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언택트 금융 비중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시간에 제한 없는 서비스 제공이 필요했다"며 "상담사 운영 시간에 제한없이 24시간·365일 이용 가능함에 따라 서비스 시행 이후 상담사를 통한 비대면 실명확인 업무가 70%이상 경감되었다"고 밝혔다. 

생체기반 인증은 편의성과 강력해진 보안성의 장점을 가진다. 특히 대구은행은 비대면 실명확인 얼굴인증 서비스의 보안성 강화를 위해 진위 확인을 거친 신분증 사진과 직접 촬영한 본인 얼굴에서 1만 6000여개의 특징점을 비교·검증하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로써 명의 도용 등의 사고 예방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적용 범위는 최초계좌개설과 디지털OTP(재)발급, 전자금융신규로 명의 도용 등의 사고 위험성이 높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IM뱅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언택트 금융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얼굴인증, 장정맥 기반의 생체인증 서비스를 태블릿브랜치, 영업점창구등 다양한 채널로 계속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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