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10일(미국 현지시간) 애플이 ‘애플워치’ 판매에 들어간다.
▲ 애플, '애플워치' 예약판매 카운트다운…한국 출시는 언제? |
미국의 IT 전문매체들은 애플 안젤라 아렌츠 선임부사장이 최근 이같은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애플워치 판매는 종전과 다를 것으로 보인다. 고객이 애플스토어 앞에서 줄을 지어 기다리는 진풍경 대신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판매가 활성화 될 전망이다.
이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기존 제품들과는 달리 매장에 사전 예약을 구매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지난해 버버리 CEO였던 아렌츠 선임부사장의 의지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 워치 온라인 예약 판매는 미국 태평양일광절약시간 오는 10일 자정 1분,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 1분에 시작된다.
미국과 영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에서만 예약 판매가 개시되며, 시판 예정일과 예약주문 제품 배송 개시일은 24일이다. 한국 출시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애플워치는 ‘애플워치 스포츠 컬렉션’, ‘애플워치 컬렉션’, ‘애플워치 이디션 컬렉션’ 등 3개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삼성, LG에서 출시했던 스마트워치와 마찬가지로 심장 박동 측정 등 건강관리 기능과 전화받기, 메시지 주고받기, 알림 받기 등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아이폰과 연동해 애플 페이를 사용할 수도 있다. 버튼을 누른 후 애플워치를 비접촉식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면 애플 페이가 작동한다.
애플페이는 미국내 사용자들이 애플과 제휴한 약 22만개의 소매업체에서 애플페이를 통한 결제를 가능하게 해준다. 제휴업체는 맥도날드를 비롯해 나이키, 메이시스 그리고 디즈니 매장 등 다양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