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존박이 결혼한다.
소속사 뮤직팜은 8일 "존박이 오는 6월 12일 1년간 열애한 비연예인 여성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새로운 시작을 앞둔 존박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8일 존박이 오는 6월 12일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사진=뮤직팜 제공
존박은 같은 날 자필편지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스물 세살에 어리버리한 모습으로 데뷔를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며 "팬분들의 응원과 사랑이 아니었다면 아마 불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랜 시간동안 저를 아껴주시고, 함께해주신 팬분들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은 기쁜 소식이 있어 글을 쓰게 됐다"고 전했다.
8일 존박이 오는 6월 12일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사진=뮤직팜 제공
그는 "작년 이맘때쯤 알게 되어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준 소중한 사람이 있다"며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해 준 그 사람과 미래를 함께 하기로 약속했고, 현재 떨리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항상 애정어린 마음으로 응원해주셨던 것처럼 저의 새로운 시작도 축복해주실 거라 생각한다. 늘 고맙기만 한 여러분.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