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9일 오후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30분 간 코로나 피해 자영업자들과 만나 손실보상 방안을 논의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3월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과 기획위원을 발표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인수위 대변인실은 이날 "자영업자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했다"며 "향후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온전한 손실보상안 수립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주로 제가 말씀을 듣는 자리였다"며 "저희가 야당 시절에는 (손실 규모를) 추산했지만, 이제 국세청에서 정확한 자료를 받을 수 있게 됐으니 정확한 손실 규모를 파악하겠다고 이야기했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 초기 때부터 전국민 재난지원금이 아니라 지금 당장 물에 빠진 분들부터 건지고 도와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일관된 입장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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