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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최연소' 김희진, 시의원 예비후보 출사표…"젊은 감각으로"

2022-04-09 21:19 | 김규태 차장 | suslater53@gmail.com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영등포구 최연소(만 30세) 시의원 예비후보로 관심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 김희진 예비후보가 오는 6월 전국지방선거에서 서울시의원 '영등포구 제2선거구'에 출마한다고 9일 밝혔다.

국민의힘 김희진 예비후보는 이날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30년 내 고향 영등포, 이제는 젊은 감각으로 곳곳을 바꿔야 할 때"라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김희진 예비후보는 이날 "당산, 양평, 영등포동 지역 현안에 맞는 '맞춤 공약'으로 구민 여러분을 설득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자신의 공약을 '영영(Young-young)'으로 키워드화했다고 밝혔다.

각 지역별 현안과 세대별 공약을 세분화해 엮은 것인데, 관내 준공업지역 해제 및 교육 환경 등 '선진문화 도입'을 바탕으로 한다는 복안이다.

그를 "영영의 첫 번 째 영은 영등포, 두 번 째 영은 각 지역-연령별 현안으로 이뤄져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당산 1·2동의 슬로건은 '영등포의 영어교육도시화'로 관련 중점 공약은 '관내 365 영어 라운지 설치'다.

구민회관, 주민센터 등 권역별 기관에 누구나 자유로이 참여 가능한 외국어 수다방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영등포구 최연소(만 30세) 시의원 예비후보로 관심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 김희진 예비후보. /사진=김희진 캠프 제공


두번째로 양평 1·2동의 슬로건은 '영원히 살고 싶은 영등포'로서, 현안 공약은 '목동선 사업'-'선유고역' 신설이다.

세번째 영등포동 공약은 '영(Young)한 영등포동'을 슬로건으로 삼고, 영등포시장의 현대화 및 1인 가구 치안 강화를 담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젊은이들이 필요하다"며 "인근 망원시장·을지로 등 우수 사례를 모델링해 청년 창업을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채워 넣겠다"며 "아크로스퀘어 중심의 1인 가구촌에는 CCTV 추가설치, 공구 대여소 등을 설치해 편의를 증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앞서 김 예비후보는 인터넷신문 '뉴데일리경제'에서 취재기자를 수년간 했다. 현재 한국생존전략연구원 및 영등포사랑모임 청년정책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는 다음 주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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