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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아침·밤 일교차 기온 '뚝'…봄바람 솔솔 "벚꽃축제 보러가요"

2015-04-09 05:19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미디어펜=이상일기자] 목요일인 9일 오늘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이 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강원 남부 산간과 경북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낀 곳이 있겠고 그 외 일부 지역에는 박무나 연무가 낀 곳이 있겠다.

   
▲ 오늘의 날씨, 일교차 아침·밤 기온 '뚝'…봄바람 솔솔 "벚꽃축제 보러가요"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오늘의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도 우리나라 부근에 찬 공기가 머물면서 아침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낮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어제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은 고기압 영향권에서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는 날씨를 보이겠다.

오늘과 내일 아침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대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해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따뜻한 공기가 상대적으로 차가운 해수면 위를 지나면서 응결해 만들어진 안개가 일부 동해안으로 이류돼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는 만큼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망된다.

내일(10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겠다.

모레(11일)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오늘과 내일 동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국에 벚꽃 만개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은 내일부터 모레까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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