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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후보자 "서민·중산층 주거 안정에 역량 집중"

2022-04-10 16:06 | 김규태 차장 | suslater53@gmail.com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10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원희룡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은 최우선 과제로 "역량을 집중해야 할 일은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를 안정시키고 꿈을 잃은 젊은 세대에게 꿈을 가질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국토 부동산 교통 분야에서의 전문가들과 잘 접목시켜서 국민과 함께 전체 국민의 꿈을 실현시키는데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이날 "(국토교통) 각 분야에 있어서 심층적인 전문성에 대해선 잘 망라해서 서로 조화될 수 있도록 구성해서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내각 인선 발표에서 원희룡 후보자에 대해 "3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2차례 제주지사를 지내면서 제주형 스마트시티, 스마트그린도시 등 혁신 정책을 펼친 분"이라고 소개했다.

윤 당선인은 원 후보자를 향해 "주요 정책과 공약을 설계해 왔고 공정과 상식이 해결되어야 할 부동산 문제에 대한 이해가 높은 분"이라며 "수요가 있는 곳에 충분히 공급하여 균형발전 핵심인 지역의 공정한 접근성과 광역교통을 설계해 나갈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4월 10일 국토교통부 장관에 지명된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전 제주지사). /사진=대통령직인수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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