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10일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만났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해 시장 내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측과 간담회를 했다.
안 위원장은 "이전까지는 정부 데이터를 직접 받지 못하다가 인수위가 되면서 정확한 데이터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그것을 바탕으로 정확한 손실액을 추정하고, 어떤 방식으로 어떤 시기에 집행할 것인지 재원 조달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사진=인수위 제공
이어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인수위에서 정말 심도깊게 논의하고 최종 결정권자인 당선인께 제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그동안 3년 가까이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으로 너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고 앞으로 회복하기까지도 3년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새 정부가 소상공인의 간절한 의견을 들어 정책에 많이 반영해달라"고 밝혔다.
오 회장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업계 의견을 담은 정책 건의서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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